6월 20일, 앞마당. 봄이 늦께 와서 심기를 늦게 심었습니다. 산골은 아직도 새벽엔 15도 정도라... 방울토마토들.. 저 한줄에 약 4-5종류의 토마토를 심었는데 제대로 골라 심었는지....ㅋㅋ 끝에 모종 산것만 체리토마토고 나머진 파종한건데 비실거려 죽을줄 알았는데 모두 잘 크고 있네요.. 늦께 따먹으면 되..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6.21
오대산 산마늘 자세히 보기 산마늘은 오대산산, 울릉도산, 이렇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대부분 울릉도산을 볼 수 있는데요, 오대산, 태백산, 지리산 해발 1,000미터서 자생하는 진짜 산에서 사는 산마늘은 울릉도산과 생김새가 많이 다릅니다.. 울릉도산은 대부분 잎만 따서 먹지만 오대산산은 이렇게 길죽한 대공을 ..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5.14
산마늘(명이)나물의 일생 산나물중에 아주 독특한 나물중의 하나가 명이(산마늘)입니다. 이름 그대로 산에서 나는 마늘인데 향이 아주 강하죠. 그런데 실제로 이 녀석들은 마늘(백합과 Allium microdictyon Prokh.)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울릉도 특산물이라고 알려졌지만 육지에도 있습니다. 오대산이나 태백산, 지리산..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5.09
후닥후닥 꽃피우기~ 튼실해진 흰금낭화. 햇빛 좋은 곳으로 옮겨 주었더니 작년보다 풍성해져서 꽃도 많이 달렸다.. 씨가 맺히도록 비료 좀 줘볼까~ 가지 몇개 옆에 삽목했더니 그 녀석들도 모두 올라온거 보니 삽목을 할까도 싶고~ 요즘 날씨가 과격해서 꽃들이 우왕좌왕이다. 한낮엔 고온, 아침 저녁으로 봄...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5.06
엄나무순(개두릅) 구경하기 요즘은 엄나무순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개두릅이란 별칭이 있는데 원래 "개"라는 접두어는 원래보다 떨어지거나 못한 것일때 붙이건만 두릅에서만은 참두릅 못지 않게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개두릅입니다. 개인적으론 참두릅 < 개두릅 < 땅두릅 순으로 좋아하는데 땅두릅으로 갈수..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5.04
눈개승마(삼나물) 모종 심기 요즘 삼나물(눈개승마)라고 하는 나물이 인기입니다. 고기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 잘.....^^;; 엄마는 연하고 맛있다고 해서 모종 한판을 구해 심어봅니다.. 잘 컸죠. 트레이가 모종용이 아니라 삽목용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떡"이라고 부르는 뿌리덩이가 크고 실합니다. 뿐만아니라 뿌리도 ..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5.04
아아.. 나의 프리뮬러~~ 작년 공사로 헤집어진 꽃밭중 제일 아쉬웠던 곳이 프리뮬러가 있던 곳이다. 흙을 한뼘이나 퍼내고 손으로 대충 뿌리위치를 가늠해 손질해 두고 올라오면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몇몇 녀석들은 거금을 들인거고 몇몇 녀석은 4-5년을 열심히 가꾼 군락인데...ㅠㅠ 그런데......... 이렇게 이..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4.30
2012년 4월, 이틀을 비온뒤에.. 주말을 끼고 비가 많이 왔다. 덕분에 간당간당하던 가뭄이 해소되었고, 홍천에 큰 불도 후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주말에 간이 하우스로 내놓으려던 내 모종트레이들은..... 춥고 비바람이 치는 바람에 실내서 목을 길게 뺄 수 밖에 없었고, 밖에 꺼내놓은 애들도 나가자마..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4.23
2012년 4월 꽃밭. 작년 가을 공사로 또 꽃밭이 뭉개졌다.. 온갖 공사자재로 뒤덥히고 스치로폼 섞이고 마지막으로 흙정리 하면서 한무더기의 흙이 덮어지고, 포크레인으로 파내질뻔한 일도...ㅠㅠ 그 와중에 살아남은 나의 귀요미들중 첫번째, 튤립군락. 원예종 튤립이 해가 가면 작아진다고 하든데 3년째 .. 일상다반사/텃밭일기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