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텃밭일기

눈개승마(삼나물) 모종 심기

하제식초 2012. 5. 4. 12:04

 요즘 삼나물(눈개승마)라고 하는 나물이 인기입니다.

고기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 잘.....^^;;

엄마는 연하고 맛있다고 해서 모종 한판을 구해 심어봅니다..

 

잘 컸죠.

트레이가 모종용이 아니라 삽목용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떡"이라고 부르는 뿌리덩이가 크고 실합니다.

 

뿐만아니라 뿌리도 실하게 잘 퍼져있습니다..

이렇게 "떡"에 뿌리가 골고루 잘 퍼져있어야 정식했을때 뿌리내림이 좋습니다.

산채뿐만아니라 일반 채소모종도 이렇게 뿌리가 실한게 좋습니다.

 

그것뿐인가요..

한 구에 이렇게 적게는 5-6개, 많게는 10개 싹이 올라와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2-3개로 쪼개 심는다는데 물어보니 그냥 심어도 된답니다.

 

이 놈도 싹이 십여개가 훨씬 넘습니다..

전 심을 곳이 많지 않아 그냥 한개씩 심었습니다..

 

엄나무 사이에 심는터라 잡초방지매트를 잘라내고 심었습니다..

잘하면 후년부터는 삼나물 맛도 보겠지요..

 

가격에 비해 모종이 너무 저렴해 욕심은 났지만 그냥 한판만 심었습니다.

제대로 자라기만 해도 가족들이 충분히 먹을 분량은 되거든요.

텃밭에서야 그 정도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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