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도 지나고.. 입춘을 맞이하여 하늘에서 꽃가루를 잔뜩 뿌려주었습니다. 춥고 지루했던 겨울에 대한 보상이랄까요~ 그런데 별로 달갑지 않았어요. 올해들어 벌써 몇번째 광경인지... 첫해 산골에 왔을때 맞이했던 폭설은 무척 설레였었건만, 그 설레임은 하루를 가지 못했죠. .. 그때부터 시작된 눈치..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3.02.05
나름 바빳던 일상. 농한기라고 하지만 농사짓지 않는 저는 그런게 없습니다..^^;; 더욱이 시골선 연말에 마을총회, 부녀총회, 반놀이(일종의 반상회)등등이 몰려있어 나름 바쁘답니다.. 그 와중에 동호회에서 후원하는 시설에 연말 바자회를 하네요. 올핸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아 고민하던 중, 소위 말하는 "재..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2.25
콩, 빈스들. 올핸 여러가지로 텃밭농사가 부진하다. 심을 콩이 늘어나 동부종류를 심지도 못했건만.. 씨앗정리를 하면서 콩을 모아놨다. 내년에 심을 것들 빼놓고 이건 먹을거다...ㅋㅋㅋ 대접에 놓고 조금씩 불려서 밥에 넣어 먹어야지. 심느라 맛도 못본 콩들이 몇개 있다. 그것들만 골라서 맛을 봐..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1.27
시원한 착한냉면. 얼마전 티비에서 착한음식점 중에 냉면분야가 나왔다. 착한음식점이란 재료의 원산지 제대로 표기하기, 조미료 넣지 않기, 제대로 재료 넣기, 위생적인 부엌등등 기본적으로 음식이란... 이런것을 보여주는 곳을 말한다. 대부분의 냉면집이 조미료를 사용했고, 가끔은 고기의 원산지를 속..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1.16
2012. 10. 16일, 산골 첫서리. 보통 가볍게 그래서 작물들에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서리는 무서리라 하고, 꽁꽁 얼려서 동해를 입히고 죽게 만드는 것을 된서리라고 하는데, 강원도 산골엔 10월 16일, 기습적으로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그나마 추워진다는 예보에 고추도 흩고, 배추도 단도리 하고 해서 할말한 일은 했..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0.24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 몇년전부터 개방되어 독특한 정취를 보여주고 있는 은행나무숲입니다. 사유지인터라 일년에 딱 2주,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작년처럼 물들기 전에 모두 떨어져버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비는 없었고, 주말까지 쾌청하답니다..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0.10
2012년 단풍 드라이브~ 멋진 드라이브길이었는데 돌아오고나니 고행길처럼 피곤에 쩔어버렸습니다..ㅠㅠ 그래도 남긴 몇장의 사진, 동영상 그리고, 두 자루의 산국.............풋~ 붉은빛 선명한 가을. 핸폰이라 화질 엉망. 그래도 기억속의 2012년 가을은 선명합니다.. 몇일전과 확연히 다른 한계령. 10월 15일쯤 단..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0.09
2012년 깊은 가을. 사전에 둘러보기, 가을이 얼마나 왔는지........... 한계령은 한창 준비중. 가는 길에 산골 구비구비 도로변의 산국을 꺾어 송이 송이 따서 말려 국화베개, 향냥을 만듭니다. 불면증, 두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국화배게, 벌레퇴치, 우울증 해소에 좋은 향냥으로 꽃향기여인이 되어볼랍니다...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