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을. 구절초 꽃 말리기. 가을에 구절초주를 또 담으려고 합니다. 작년에 담은 것이 꽤 괜찮게 되어서 올핸 좀 넉넉히 담아볼까 해요.. 그래서 꽃을 말립니다. 올핸 좀 더 많이 넣어보려구요. 향이 진하게~~ 꽃을 따서 채반에 널은 후에 냄비에 물이 끓으면 올려서 찝니다. 요렇게 스팀을 5-10초 정..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9.22
[스크랩]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거장 예술품을 예술로 안 보는 제주도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거장 예술품을 예술로 안 보는 제주도 http://media.daum.net/v/20120831040626230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8.31
비오는 아침. 이런 사진을 보면 참 세상살기 싫어집니다. 배고파 먹는 밥 한술도 내가 돼지같이 느껴지고, 덕지덕지 붙은 살덩어리가 치욕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태어나 석달밖에 안된 이 아기가 무슨 이유로 영양실조가 되어버렸을까요. 저 아무 능력없는 아기가 굶을 수 밖에 없는 세상을 만든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8.30
이런 것도 있지요.. 이런 것도 있지요..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다고 요리 잘하는 건 아니듯이 장아찌제조사 자격증이 있다고 장아찌를 잘 담그는건 아닙니다. 다만.. 몇가지 팁들이나 방법을 더 알고 있다는 점.... 자.. 이젠 1급을 위해 다시 도전...ㅠㅠ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8.26
알러지. 알러지비염 환자들에겐 한여름은 반갑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다. 습하고 더운 기후는 나같이 기온이나 습도에 민감한 비염이나 천식환자들에겐 천국이지만 덕분에 에어콘이나 선풍기는 자제를 해야 해서 괴롭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 여름이 다 가고 (적어도 산골엔) 아침 저녁으로 선..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8.17
사랑하는 사람 - 박재삼 사랑하는 사람 - 박재삼 어쩌다가 땅 위에 태어나서 기껏해야 한 칠십년 결국은 울다가 웃다가 가네. 이 기간 동안에 내가 만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점지해 준 빛나고 선택받은 인연을 물방울 어리는 거미줄로 이승에 그어 놓고 그것을 지울 수 없..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6.12
오늘은 뭘할까~ 해가 뜨면 눈도 떠지는 산골 생활. 새벽 2시가 넘어 잠들었지만 눈 떠지는 시간은 똑같다. 마지막 곰취장아찌 간장을 끓여놓고 메론조각으로 아침을 때우고 약을 먹으려면 배를 채워야하는데 밥통은 비워져있고 밥하기는 귀찮다. 고춧대를 세우고, 오잇대를 세우고, 제초제를 쳐야하고,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6.05
2012년 백두대간 나물축제 요리대회 최우수상. 상은 받아놓고 정작 내가 찍은 사진은 없다...ㅠㅠ 다행히 지인의 사진을 찍어놔서 ... 그리고 앓아누웠다.... 삼일을 비몽사몽 보내고 나니 남은건 밀린 일, 일, 일...... 어지러운 몸을 이끌고, 콜록거리며(아.. 조만간 약지으러 서울 다녀와야겠다...!!!) 숨 쉬어가며 다니고나면 밤엔 두통으..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5.31
준비 일단락. 밥그릇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을 듬뿍 담고 브리카로 진하게 커피를 뽑아 부어 원샷. 이렇게 하지 않고는 도저히 정신이 들것 같지 않았다. 갑자기 한순간에 몰려든 피로와 두통으로 몸살앓듯이 끙끙대다가 일어나야겠는데 정신이 몽롱해서 비몽사몽간에 아포카또 한 대.접. 원샷하고......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5.24
너저분한 일상. 일이 밀리고, 쌓이고, 뭘 먼저 해야할지 헷갈리고... 담주만 지나면 좀 정리될 것 같은데, 담주 지나면 농사철이고.... 에휴.. 뭐 되는 게 없네.. 오미자발효액으로 만든 오미자젤리..^^;; 후식으로 좋을듯~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