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반,, 졸업작품전. 2014년 11월 28일, 홍천농업기술센타에서 전통양조 발효기술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장도 중요했지만 학생들은 전시회가 더 중요했지요.. 단순히 진열이 아닌 각자가 일년동안 배운 것을 실습해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만든 제품(술이나 식초, 혹은 각종 발..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12.07
졸업작품전시회 일년동안 별 쑈를 다 하면서 다닌 발효양조반이 드디어 졸업식을 합니다.. 그동안 만든 식초를 죄다 늘어놔봤어요.. 이제부턴 식초병을 정식으로 장만해서 정리해야 할것 같아요..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11.22
2014년 겨울 준비. 정신없는 한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올핸 유달리 여기저기 시달린 한해였습니다.. 아직 정리는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살바에야 도시로 나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고달픈 한해였습니다.. 기억에.. 방바닥에서 딩굴거리던 것이.. 아마도 이른 봄이 마지막이었나봅니다.. 올핸...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11.05
벌써 가을이다...!! 초여름부터 말썽부리던 전화기가 드디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한달 정도는 전화통 붙들고 a/s가 되냐 안되냐 씨름했고, 결국 제조사로 수리를 맡긴게 두달전.. 덕분에 그때부터 거실 한귀퉁이에서 인터넷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전화기가 공유기가 붙어있던거라.. 무선이 안되니....-.-;; 오..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9.18
여름나기 식초방 정리.. 식초도 늘리고, 밥 주고, 옮기고, 새로 앉히고, 술도 담고.. 산골의 날은 그렇게 덥지 않아서 결국.. 옥돌매트를 켰다..ㅠㅠ 날이 더워지길 바랬는데.. 몇일동안 밤에 폭우가 내리고 낮엔 우중충하던 날이 활짝 갰다. 왜지.. 이 뜨겁고 반짝거리는 날이 무척 낯설다.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7.27
일용할 식량 대량생산. 아침을 빵으로 먹습니다.. 해서 일주일치 베이글을 하루에 다 구웠어요... 굽기 전에 물에 튀겨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해도 맛으로 치면 다른 빵이 쫓아오질 못하니.... 밀가루 1킬로를 다 쓰고서야 손을 놨는데,,, 똑 떨어진 밀가루... 산골엔 빵용 밀가루가 없어 꼭 시내서 사갖고 오거..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6.16
드디어 탈이 나는구나.....ㅠㅠ 아무리 산골이라지만.... 아침기온이 10도가 뭐냐...... 낮에도 비가 오니 최고온도가 18도... 하긴 .. 몇년전엔 6월1일에 역사적인 서리가 오기도 했지... 그나저나 하는 일 없이 바쁘더니 드디어 몸살이 온다...ㅠㅠ 여기저기서 굴러들어온 마늘이 넘쳐나 흑마늘도 해놨구만 날이 이러니 마르..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6.13
머리 터질려구...@@ 이화주로 아이스크림. 이래뵈도 알콜도수가 막걸리와 비슷하다.. 다만 달콤하고 시원해서 알콜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오미자이화주는 일단 색은 여러가지로 테스팅을 했는데 색있는 이화주도 나빠보이지 않고 오히려 흰색보다 맘에 든다. 이번엔 오미자이화주를 이용한 스무디....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6.01
봄날의 결과. 새순이 올라오면서부터 부지런히 드나들던 엄마의 작품....................이면 좋겠지만 하루종일 마당만 내다보며 비 올까.. 바람에 날라갈까.. 노심초사 하며 말리고, 하나하나 무게 재고 포장하던 내 몫도 있다...ㅎㅎㅎ 마당에 심어놓은 엄나무랑 오가피순이랑 눈개승마, 엄마가 뒷산에..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5.24
첫 수확한 엄나무순(개두릅) 몇해전 심어놓은 엄나무들에서 이젠 먹을만한 개두릅이 나오네요.. 엄나무로 알고 심은 묘목에서 참두릅이 나오는 천지창조할 일이 생기기도... 분명 엄나무 묘목에서 들고왔는데 심고보니 참두릅.. 산림조합에서 산 묘목인데...흐흑.... 첫순을 따서 맛을 보고.. 올핸 뭘 해먹을지 고민고..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