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홍천농업기술센타에서 전통양조 발효기술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장도 중요했지만 학생들은 전시회가 더 중요했지요..
단순히 진열이 아닌
각자가 일년동안 배운 것을 실습해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만든 제품(술이나 식초, 혹은 각종 발효식품)을 이용해
실제 어떻게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때문에 시식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등이 많았습니다.
아울러, 센타의 직원들이 총출동한듯 아주 붐볐던 시간이었습니다.
누룩을 주재료로 한 한승희 작품.
오미자발효액을 천연식초와 섞어 마시는홍초로 활용하고,
요구르트에 섞어 먹기도 합니다..
전,, 직접 만든 식초들로 "마시는식초"를 만들고,
명이소스를 이용해 브래드스틱을 구워서 같이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만든 식초들..
이 식초들은 모두 제조방법이 다릅니다..^^;;
다행히 관계자들께서 아주 높은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담당직원들도 전시회 아침까지도 가슴을 졸였다고 하는데
점심때가 지나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끝날때쯤엔.. 입이 찢어질듯 벌리고 다녔지요..
고생했습니다.. 김샘..^^;;
그리고, 일년동안 고생한 동기생들,
그리고 남들 다 노는 토요일에 오셔서 강의해주신
농업과학원 정박사님, 수수보리 김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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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정리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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