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귀신이 사나보다. 내 몸에 귀신이 사나보다.. 밤 12시만 되면 기침을 하도록 만드는.... 아.. 정말로 약 지으러 서울을 가야하나..ㅠㅠ 이럼 안된다.. 이것들아..!!!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2.01.28
늙은 비의 노래 - 마종기 늙은 비의 노래 / 마종기 나이 들면 사는 게 쉬워지는 줄 알았는데 찬비 내리는 낮은 하늘이 나를 적시고 한기에 떠는 나뭇잎 되어 나를 흔드네. 여기가 희미한 지평의 어디쯤일까. 사선으로 내리는 비 사방의 시야를 막고 헐벗고 젖은 속세에 말 두 마리 서서 열리지 않는 입 맞춘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2.08
2011년 첫눈. 2011년 겨울, 첫눈입니다. 몇일전 싸래기눈은 왔지만 이렇게 함박(??)눈이 내린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근데 10여년간 늘 보던 풍경이라 그닥~ 거의 진눈개비 수준의 습설이고 날도 포근한 편이어서 햇빛만 나면 다 녹을 거 같습니다. 걷다보면 신발 밑창으로 한주먹씩 눈이 뭉쳐서 질..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1.30
어느새 겨울. 젠장, 그럭저럭 잘 버틴다고 생각했는데 또.. KO패다.. 둘둘 싸입고 훌쩍, 콜록거리며 아랫목에서 끙끙 앓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겨울이 왔다. 구인사 입구에서 구입한 은행. 하트모양이다..^^;; 이뻐서 저걸로 뭐할까 고민중이다. 2개 찾았는데 귀걸이나 만들어볼까?? 피곤에 ..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1.21
2011년 10월 25일 오후 02:51 울동네 교통편 홍천시외버스터미널 -> 내면터미널 시간표는 아래와같습니다. 08:00, 9:45, 12:00, 14:00, 15:00, 16:40, 18:40 입니다. 내면터미널 -> 광원리 06:40, 09:00, 12:00, 16:40, 18:25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0.25
늦은 단풍놀이 어제 맘먹고 단풍놀이를 갔습니다만... 지난주의 비와 엊그제 내린 된서리로 인해 고운 단풍은 사라진듯합니다.. 아침 7시 30분쯤 출발했음에도 설악동 도착하니 9시.. 10분정도 주차하느라 늘어섰다가 케이블카 매표소로 가니 판매하는 표가 10시 20분꺼 더군요. 케이블카에서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 그..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0.20
2011년 첫서리. 본격적인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이전 서리는 올까말까하는 무서리라 불리는거라 웬만한 작물은 크게 영향이 없었는데 된서리라 부르는 '된통 내린 서리"는 본격적인 서리라 겨울작물 빼고는 모두 동사하십니다.. 이제 앞마당엔 배추랑 무랑 갓이랑 파 밖에 남은게 없네요.. 하얗게 서리내린 마당 사진..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0.18
단풍놀이 엄마랑 짜장면 먹으러 나갔다가 잠시 길을 잘못 들어(!!) 단풍드라이브를 했다.. 살둔을 지나 현리에서 필례약수를 지나 한계령 휴계소로.... 필례약수 가는 길의 너무 이쁜 단풍로. 한계령이나 설악산주능보다 단풍이 더 이쁘다.. 맨발에 쓰레빠 끌고 엄마는 밭에서 일하다 그대로 들른 한계령휴계소에..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10.11
가을맞이. 어쩜 이렇게 잊지도 않고 앓는 것인지.. 음홧홧홧~~ 밀린 고추 따고 말리고 손질해야 하고 김장거리에 액비도 쳐야 하는데 하루종일 어깨에 20킬로 약통 들춰멘 듯 무겁고 쑤시고.... 꽃은 흐드러지게 피어 마지막 가는 2011년을 배웅하고...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