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식초/발효식초 만들기

오미자식초 만들기

하제식초 2015. 10. 7. 12:05


오미자식초를 만듭니다..

물론 와인을 만들어 초를 앉힙니다..


저는 과일식초를 만들때 되도록 나무에 매달려 푹 익은 것을 사용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무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일찍 따서 유통과정중에 후숙되는데 나무에 매달려 잘 익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해서 아래 포도도, 그 아래 복숭아도, 이번 오미자도 

모두 농장에 미리 말해둬서 푹 익은.. 것을 받았습니다..


아래 오미자가 푹 인은 녀석들인데 

색도 더 진하고, 단맛도 더 진하고 신맛도 덜합니다.


대신 세척이 불가능합니다..

건드리면 터지니까요...ㅋㅋ

해서 술을 담을때 아황산염을 필히 사용해줘야 합니다..

안그럼 잔뜩 피어오르는 곰팡이는 각오해야 합니다~



믹서기로 드드륵 갈아 줍니다..

오미자의 성분중 제일 좋은 리그닌이 씨에 80%가 들어있습니다.

씨가 쓰고 시고 매운 맛을 과육보다 더 갖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리그닌 성분을 빼앗길 순 없죠~

대신 물을 섞어주면 이 맛들이 좀 희석되서 먹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물은 1 - 2배 정도 넣어줍니다..




25브릭스를 맞춰 설탕도 넣어주고,

전체양에 맞춰 아황산도 넣어줍니다..


6시간 이후  효모와 영양제를 넣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