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냉동실 비우기는 실패하고,,,
아직도 그득한 냉동실을 뒤져 언제 사둔것인지도 모르겠는 고깃덩어리를 꺼내 해동시켜
냄새 안나게 먹어치울 수 없을까.. 고민하다 피자토핑으로 쓰기로 한다...
사이즈로 보자면 지름 25센치짜리..
한끼에 반판씩만 먹어야지... 했지만........................ㅠㅠ
뭐.. 비주얼만큼이나 맛은 있다.....흐흑~
피자도우로 만든 산마늘페스토를 바른 .....!@#%#..
바사바삭하니 맛있다.
도우를 몇개 구워놓는다고 해놓고
제빵기가 고장나 결국 밀가루 1키로 버리고... 엉엉~~~~
제빵기도 버리고....
당분간 팔뚝반죽기로 해야한다..
이 도우비스켓이 넘 먹고 싶은데 얼렁 반죽해 구워야지..
손반죽이 훨씬 더 맛날꺼야.... 라고 스스로 세뇌시키며
밴드 붙인 손목을 들여다본다.....
이것도 동네 아주머니들과 망년회겸 나눠먹은 고구마케이크..
고구마가 적어서 키도 낮아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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