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맛있는 이야기

아코디언감자

하제식초 2013. 2. 5. 00:49

하셀백포테이토라고 하지만 아코디언감자가 더 알려져있습니다.

웻지포테이토도 있지만 그냥 심심해서....ㅋ

 

겨울내 보관하던 감자.. 싹이 틀려고 해서 요즘 주식으로 삼고 있죠.

 

가늘고 길죽한 애들로 만드는데 울집 감자는 통통한 애들뿐이라 반으로 잘라 칼집을 넣어줍니다.

 

요렇게 나무젓가락을 놓고 썰면 끝까지 잘리지 않고 칼집을 넣을 수 있죠.

 

지난봄 만들어 둔 산마늘페스토.

실험삼아 작은 통에 나눠 냉동해놨었는데 해동시키니 전혀 문제가 없네요.

올 봄엔 이거나 잔뜩 만들어 두어야 겠어요..

 

하셀백 포테이토에는 원래 마늘과 파슬리, 허브 몇개, 올리브유, 소금등으로 양념을 하는데

이 모든게 산마늘페스토로 끝..!!!

 

칼집 사이사이, 전체에 붓으로 잘 발라 줍니다.

오븐에 넣고 200도에서 40-50분 정도 굽는데,

중간에 꺼내 소스를 다시 발라줍니다.

 

중간정도 익었을때 꺼내 다시 소스를 발라주죠..

기름이 흥건한데 올리브유라 걱정안하도 되고,

개중 틈새 바른다고 마구 힘을 줬더니 뽀개지는 불상사가....ㅎㅎ

 

완성.

그냥 한마디로 맛있어요...-.-;;

 

맨 위의 감자 4개.. 다 먹어치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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