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맛있는 이야기

초간단 초밥들.

하제식초 2011. 8. 21. 10:53

 밥에 초양념만 해놓으면 간단히 해먹을 수 있지요..

올리는 것은 좋아하시는 것을 뭐든 올릴 수 있습니다.

여름엔 생선이 불안하니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도시락에도 좋습니다..

소고기초밥.

저렴한 부위의 소고기를 밥의 크기에 맞춰 잘른 후 간장, 참기름, 후추, 설탕 혹은 매실액 양념을 해서

재워둔 후에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얹습니다..

살짝 싱겁게 해야 먹을때 간장과 와사비 맛과 어울립니다..

참.. 구울때 살짝 구워야 나중에 먹을때 식어도 괜찮습니다..

 

 

요건 새송이버섯과 맛살.

새송이버섯은 저런 모양으로 넙적하게 썰어 간장, 미림, 설탕을 넣고 끓는 간장에 넣어 조립니다.

짭조름한 맛이 초밥과 잘 어울립니다..

맛살은 고급형 맛살을 샀는데 비주얼은 김밥용 저렴한 맛살 수준이네요...ㅎㅎ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듯~

 

모양이 찌그러진 고기..-.-;;

 

 

새송이버섯 초밥.

 

요건 참치통조림과 마요네즈를 섞어 올린겁니다.

마요네즈가 살짝 모잘라 비주얼은 별로..^^;;

양파랑 피클을 다져서 조금 넣으면 식감은 훨신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이건 오이초밥인데요..

우선 오이를 감자깍는 필러로 얇고 길죽하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밥에 돌돌 말아놓습니다..

그 위에 여러가지를 얹으면 되는데요..

우선 사진에 있듯이 삶은 새우를 다져서 넣거나,

참치통조림을 양념해 넣거나,

요즘 한창 인기인 닭가슴살 통조림을 국물을 채에 받혀 빼고 적당량 얹어도 되고,

날치알을 올려도 됩니다..

 

오이가 없으면 김밥용 김을 적당히 잘라 돌돌 말아도 되지요.

물론 이럴 경우엔 밥을 충분히 식혀서 김이 쪼그라들지 않도록 하시구요..

밥은 초밥 양념을 하고, 와사비도 살짝 발라주고 올리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고명으로 초밥을 만들어 도시락 하나는 만들면 꽤 이쁩니다.

고명의 색도 신경써서 여러가지 올리면 나름 칼라풀합니다.

 

이 외에도..

가지를 얇게 썰어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 뒤 올리셔도 되구요,

단호박류의 단단한 호박도 역시 넙적하게 썰어 살짝 구워 올리셔도 됩니다.

또.. 달걀말이를 두툼하게 해서 얹은 것도 기억하시죠..

지단을 부쳐 채썰어 그대로 올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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