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맛있는 이야기

명이야, 놀자

하제식초 2011. 5. 23. 19:48

 요즘 산마늘 이용법에 올인이다...ㅎㅎㅎ

생나물이 나오는 철이니 이것저것 해봐야지..

 

산마늘초고추장무침.

좀 시들하거나 손질하다 떨어져나온 녀석들을 모아 삶아

초고추장에 무친다..

대공은 엄청 달다.

초장 양념에 설탕을 덜 넣어도 맛있을 정도다..

질길것 같아 보이지만 야들야들한게 무지 맛있다...

 

명이겉절이.

명이장아찌 국물과 고춧가루, 통깨만 넣고 버무렸다.

손이 커서 듬성듬성 썰었지만

잎을 종종 썰어서 무쳐놓으면

고기 먹을때 조신하게 쌈을 싸먹을 수 있을 것 같다..ㅋㅋ 

 

명이페스토.

산마늘, 올리브유, 잣, 소금만 넣고 갈았다.

잣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면서 매콤하다.

빵에 바르니 맛있다~

문제는 소금간.. 못맞췄다...ㅋㅋ 

 

명이페스토 스파게티.

맛있다..!!!

근데 ................ 맵다.

페스토를 넘 많이 넣었나보다..

근데 차가운 냉파스타로 먹을만하다~~ 

 

덤으로 흰속치마의 하늘매발톱씨.

고개를 푹 숙이고 치맛자락을 들추고 있음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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