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마늘 이용법에 올인이다...ㅎㅎㅎ
생나물이 나오는 철이니 이것저것 해봐야지..
산마늘초고추장무침.
좀 시들하거나 손질하다 떨어져나온 녀석들을 모아 삶아
초고추장에 무친다..
대공은 엄청 달다.
초장 양념에 설탕을 덜 넣어도 맛있을 정도다..
질길것 같아 보이지만 야들야들한게 무지 맛있다...
명이겉절이.
명이장아찌 국물과 고춧가루, 통깨만 넣고 버무렸다.
손이 커서 듬성듬성 썰었지만
잎을 종종 썰어서 무쳐놓으면
고기 먹을때 조신하게 쌈을 싸먹을 수 있을 것 같다..ㅋㅋ
명이페스토.
산마늘, 올리브유, 잣, 소금만 넣고 갈았다.
잣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면서 매콤하다.
빵에 바르니 맛있다~
문제는 소금간.. 못맞췄다...ㅋㅋ
명이페스토 스파게티.
맛있다..!!!
근데 ................ 맵다.
페스토를 넘 많이 넣었나보다..
근데 차가운 냉파스타로 먹을만하다~~
덤으로 흰속치마의 하늘매발톱씨.
고개를 푹 숙이고 치맛자락을 들추고 있음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