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발효액건지를 이용해 담금주를 담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중 일부를 덜어 식초로 만들어 봅니다..
건지의 성분이 좀 우러나오려면 한달정도 놔두면 됩니다.
알콜도수는 필히 넣기 전에 확인을 해두시구요..
전 15도짜리 술을 부어두었습니다.
건지와 섞어두면 삼투압때문에 알콜도수는 살짝 내려갑니다..
1-2도 정도 내려간다고 보면 되는데
전 2도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13도로 계산합니다..
담금주를 1리터를 덜어냅니다..
여기에 끓인 물 800ml를 섞습니다.
그럼 알콜도수가 7.78%가 됩니다..
이번엔 영양제를 넣어줍니다..
담금주는 발효주와는 달리 초산발효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거의 없으므로
전체양의 약 5% 정도를 넣어주면 훨씬 안정적인 발효가 됩니다..
1.8리터의 5%는 90ml 입니다..
이번엔 종초를 넣어줍니다..
종초에 밥준지 열흘정도 지나 종초로 쓰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1.8리터의 20%인 360ml를 넣어줍니다..
온도를 재봅니다..
술에 물을 섞을때 끓여 약간 식힌 물을 섞어서
영양제, 종초 다 섞고나니 35도 정도가 됩니다..
초산발효엔 적절한 상태입니다..
전체양이
1800 + 90 + 360 = 2250ml (2.25리터)가 됩니다..
초기 알콜도수는 6%가 됩니다..
초기 총산도는 종초를 약 4%라고 보면 약 1%가 됩니다..
그럼 발효가 제대로 진행되면 알콜도수 + 초기총산도 = 약 6-7%가 되겠군요..
잘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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