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맛본 오디가 너무 맛있어 나무를 심었죠..
매년 다람쥐와 산새들에게 상납하고,
벌레도 너무 많아서 잘라버릴까.. 하다가
까맣게 익어 스스로 떨어진 놈을 하나 맛보곤.. 몇개 주워서 오디식초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디를 잘 손질해서 당도를 재봅니다..
귀찮니즘으로... 대충 쟀더니 14브릭스가 나옵니다.. 대,다,나,다.....
그래서 설탕을 100그래만 넣었습니다....... <-- 바보..ㅠㅠ
전체 무게가 1.3키로..
뭐냐뭐냐.. 계산이 뭐 이따구냐.....ㅠㅠ
당도 계산을 뭐 이따구니로 했냐....
완전 야생 오디라 ... 아황산처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휙~ 효모를 부어버리고...
교육을 다녀왔더니........
군데군데 하얀 균사가 생겨있네요....
아오....
되는 일이 없네요....ㅠㅠ
낼 아침에 확인하고 곰팡이가 심하면 아황산 처리하고 다시 효모를 넣어줘야겠어요...
설탕도 좀 더 넣고..
으깨기 귀찮아 대충 막 눌러줬더니 그거도 한몫한듯...
또 한번 대충... 은 없다는 걸 깨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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