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휴가 1탄.

매년 똑같이 심는 작물로.. 새로울 것이 없다..ㅎㅎ

매년 달라지는 건, 무럭무럭 크는 쌍둥이 조카들..-.-;;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를 왔다.

아직은 그저 바닷가 모래사장이 재밌는 애들이지만,

그래도 고모가 있는 한 보여줄 건 보여주고 싶어 

홍천의 생명건강과학관을 데리고 갔다..

아직 미취학 아동인 둥이들이겐 좀 어려운 전시관이긴 해도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고 영화도 단편이지만 2편이나 보여줘서

애들 집어넣어 놓고 쉬긴 좋다...ㅋㅋ

 

작년에도 평창 로하스파크의 와카푸카에 풀어놓고 3시간을 뛰어놀게 했더니 어른들은 무지 편했다..ㅋㅋ

해서 올해도 그런 곳이 없나 찾다가 홍천의 생명건강과학관과 강원 자연환경연구공원을 놓고 고민하다

그래도 실내관람이 많은 생명건강과학관을 선택했다.

 

 

 

인체의 여러 기관에 대한 설명..

좀 복잡한 부분이 있어 애들은 거의 패스. 그냥 뛰고 놀고 눌러보고 ...

가운데 기둥 아래의 동그란 것이 의자.

어른들은 여기 앉아 꾸벅꾸벅...

 

옆의 레버를 당기면 폐에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고...

 

 

소화되는 과정을 만든 터널..

영상 설명보다... 음식물이 지나가는 기관을 하나하나 체험하도록 했음 더 좋았을텐데..

사진의 오른쪽 주름은........ 음식물이 인체밖으로 나오는 그 곳..

 

 

 

단편영화 2편 다 보고 나오면서 입구 옆의 스파이더맨 그물에 걸린 것.

애들은 그냥 뛰어노는게 좋은거다~

 

본격적인 2013년의 여름휴가 시즌의 첫날..

고속도로는 엄청 막히고, 기온은 높고.......

근데, 낼은 비온다고...ㅎㅎ

 

내일 목적지는 비오면 강릉 통일공원, 비 안오면 그냥 이름모를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