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 수세미발효액을 만들어 봅니다.
매년 수세미를 파종했지만 별 재미 못보고,
이웃집에 나눠준 씨앗으로 몇덩이 얻어 담을 수 있게 되었죠~
비염도 심하고 기관지도 약한 제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잘 익은 수세미를 씻어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동량의 설탕을 넣고 버무립니다.
수세미는 90퍼센트 가까이 수분이기 때문에 설탕은 동량을 넣어야 합니다..
통에 담은지 몇시간 안에 수액이 빠져나와 설탕이 대부분 녹고,
2-3일후부터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5일째, 표면에 뜬 거품들..
표면사진.
한바탕 저어주자 더 많이 올라오는 거품들.
더 솟아오르는 거품..
액 속에 마치 맥주거품처럼 방울방울 거품이 올라오고 있다...
이 거품이 다 빠져야 술냄새도 식초냄새도 안나는 발효액이 된다..
수분이 많은 재료라 발효도 금방 끝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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