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발효효소.

 맨드라미는 계관화라고 하며 여성들에게 참~~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색도 예뻐서 발효액을 만들어 봅니다.

일부러 씨를 구입해서 봄에 파종해 직접 채종을 했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은 탓에 줄기가 지저분해서 많이는 못넣고

사진정도로 꽃대를 잘라 준비합니다.

 

꽃의 아래쪽에 씨방이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심어야 하므로 씨는 대부분 뜯어서 햇빛에 말려 보관합니다. 

 

요렇게 씨들이 종종.... 내년에도 이쁜 맨드라미 부탁한다~

 

맨드라미를 잘게 찢어 넣고 동량 혹은 약간 적은 양의 설탕을 넣고 뒤섞어줍니다..

다른 발효액처럼 발효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한창 발효중인 효소. 

 

보글보글....

이때는 어떤 발효액이든 냄새도 맛도 꼬리~~ 

 

 

 

담근지 거의 한달만에 걸러내고 액만 2차 숙성.

맛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향도 좋지만...... 색이 예술이다. 

 

 

성미가 급해 한잔 물에 희석해 원샷.

 

오호.. 향긋한 것이 좋다.

놔두면 투명도는 좀 더 높으지므로 내년 봄, 숙성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