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맛있는 이야기

껍질콩 삶아 냉동해놓기.

하제식초 2012. 7. 29. 15:00

 텃밭에서 수확한 줄기콩.

처음엔 재미삼아, 그 후엔 신기해서, 담엔 종류별로 모아 키우다보니

제대로 먹기 시작한건 작년부터..

 

왼쪽부터, 왜성 초록줄기콩, 노란줄기콩, 보라줄기콩. 노란미니줄기콩, 초록미니줄기콩.

덩굴은 요즘에서야 한창 꽃이 피기 시작중. 

 

 욘석은 완두콩.

스노우피라고 껍질채 먹는 완두콩이다.

왼쪽부터 슈가팟이라고 따로 이름이 붙을 정도로 단맛이 있는 놈.

중간에 작달막한 초록, 노란, 보라색 껍질채 먹는 완두.

 

소금을 넣는 끓는 물에 담가 살짝 익힌다.

근데.. 원래 이 껍질콩이 보라색은 삶아 놓으면 초록색으로 변한다..ㅋㅋ

찬물에 담궈 열기 빼는 중.

 

위에 줄기콩은 미니종이라 가늘어서 굵은 아래쪽 애들과 같이 삶으면 흐믈거려 따로 삶는다.

아래는 일반 그린빈스. 

 

껍질완두도 살짝 삶아 소분해서 물을 흥건히 넣고 냉동시킨다.

해동해서 볶거나 삶거나 굽거나... 그냥 찍어 먹거나... 요리에 사용한다.

다행인지 보라색 완두는 색이 안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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