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텃밭일기

6월 28일 텃밭, 먹거리들

하제식초 2012. 6. 28. 09:36

요즘 한창 맛난 애들..

비슷한 상추가 많아 비교하고 구분해놓아야 한다.

이건 유고슬라비아레드라는 붉은색 무늬가 있는 품종. 

요건 브론즈상추라고 하는 청자주색무늬가 있는 상추.

위의 유고슬라비아레드와 생김새는 거의 같은데 색무늬만 다르게 나타난다.

하나는 적색, 하나는 청색이 진한 자주색.

뜯어 놓으면 이쁘기도 하고 크기가 손바닥크기라서 쌈싸기에도 좋다.

잎도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도 좋다.

 

 

 

이 녀석은 판테로상추.

잎은 아주 진한 청자주색인데 햇빛이 비치지 않는 속은 정말 이쁜 연두색이다.

약간 두꺼운 감은 있지만 쓴맛도 없고 부드럽다.

 

 

이것도 다즐이란 이름의 수입상추중 하나.

아주 진한 자주색이고 판테로처럼 뿌리쪽은 연두빛이다.

두께는 판테로보다 얇고 맛은 부드럽고 연하다.

 

노란주키니.

2-3년전부터 심어 먹고 있는데 얼마전 국내종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젠 수입하지 않고 그냥 구매할 수 있을거 같다..

 

피클오이.

 

피클오이로 오이지 담으면 더 아삭하고 맛있다는 김치강사님 말씀에

정성들여 키우고 있다~~

 

조선오이.

다섯마디까지 곁순과 오이순을 따버리고 그 이후부터 생기는 애들이다.

작년에 너무 잘 따먹어서 올핸 일반오이는 안심고 작년에 채종한 씨앗으로

직접 파종해 길러 심었다... 뿌듯한 녀석 중 하나.

 

주렁주렁 애호박..

 

갖가지 토마토.

고른다고 골랐는데 품종대로 심었는지 모르겠다..

파종한 것들인데 좀 늦었지만 잘 크고 있다.

색색의 토마토가 나옴 좋겠다..

 

가을에 먹을 상추들..

씨앗중 적로메인과 캐나다상추는 올라오지 않는다.

너무.. 묵었나보다...

 

아스파라거스..

트레이에 한알씩 파종했는데 잘 올라왔지만... 심을 곳을 찾지 못했다....ㅠㅠ

어여 심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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