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누룩으로 이화주를 담아봅니다..
쌀 1키로, 개량누룩 300그램(백국 300그램, 백국 150+황국 150그램 두가지), 효모 3그램(1티스푼), 물 1리터
분량의 쌀을 잘 씻어 불린 후 빻아 물을 주어 체에 받혀 백설기를 찝니다.
원래 구멍떡을 해야 하는데 백설기로도 이화주는 가능하고,
이왕 입국 쓰는데 백설기로 해보려고....^^;;
입국은 당화력은 좋아도 발효력은 떨어집니다.
해서 따로 발효제(효모)를 넣어줘야 하죠.
쌀 1키로 2.5-3그램 정도 넣는데
계량스푼으로 1 티스푼(5cc)가 효모 3그램 입니다..
제빵할때 이스트를 이렇게 계량합니다.
백설기 찌는 동안 분량의 이스트에 설탕을 작은 술 같이 넣어
따듯한 물에 개어 활성화를 시켜놓습니다..
백설기가 다 되었는지 젓가락을 푹 찔러보아
가루가 묻어나오는지 봅니다..
쎈불에 10분, 중간불에 10분, 약불에 10분 정도면
1키로의 쌀은 다 쪄집니다..
그릇에 덜어 주걱으로 잘 부숴 한김 나가게 해줍니다.
너무 식히면 물에 개어지지 않으니 그냥 뜨거운 김만 빠지게...
한김 나가면 분량의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잘 치댑니다.
멍울이 지지 않도록 잘 풀어져야 하니 좀 심듭니다..
대충 개어졌으면 분량의 입국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 넣어줍니다.
아울러 활성화시킨 효모도 넣고 주물럭주물럭......
모두 섞여졌으면 통에 담습니다..
어떤 입국이 더 잘 맞는지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실험.
발효는 이화주와 똑같은 환경에서 합니다..
완성은 3주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