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텃밭일기

콩들.

하제식초 2012. 8. 29. 11:53

태풍에 홀라당 넘어간 콩덩쿨들.

태풍오기전에 혹시나 해서 따놓은 것들이 있지만.. 채종이나 가능할지.

오이망 걷어내고 콩덩굴 기둥으로 세워줘야지...

 

색색의 롱빈들.

왼쪽 검은색 가까운 것이 보라색줄콩,

가운데 얼룩거리는게 갓끈동부,

오른쪽의 불그레죽죽 한것이 붉은줄콩.

초록색줄콩은 채종을 위해 남겨뒀는데 이번 태풍이 무사할지...ㅠㅠ

 

 

붉은색줄콩.

붉은색과 보라색의 구분은 씨앗으로도 가능하지만 덩굴로도 가능하다.

보라색줄콩은 덩굴의 줄기도 보라색,

붉은색줄콩은 그냥 초록색.

 

갓끈동부..

붉은색과 씨앗색이 구분하기 힘들어 멀찍이 떨어뜨려 심었다.

작년에 마구 섞었더니 채종할때 엄청 헷갈렸다는...

 

머리쓴다고 한줄로 세워 기둥을 해줬더니 바람에 넘 약하다..

내년엔 다시 널찍이 해주던가 새롭게 기둥을 디자인하던가....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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