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은지 27시간만에 냉각..
온도가 너무 높아졌다...ㅠㅠ
발효시 온도변화는 술독에 너무 잔인하다...
밤 12시에 냄새와 상태를 보고 냉각에 들어갔다..
밖이 추울까 싶었드만 비가 오느라 10도 정도다.
아침에 들여와 술독을 열어보니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
술 온도는 20도..
15도짜리 방에 넣어놨다..
아직도 뽀글뽀글...
저온에서 후숙성이니 이때라도 맛이 잘 들었으면 좋겠다..
20시간 정도 지나서 맛을 보니 술맛은 없이 단맛만 난다고 한다...
냉각후 후숙성 전에 맛을 보니 전날의 단맛은 하나도 없이 술맛만 톡 쏘고 신 맛도 별로 없단다..
그래도 깨끗하고 맛(??)이 좋다고 하니.. 실패는 아닌듯하다..
고두밥이 찰지게 지어질때부터 알아봤다...ㅠㅠ
한순간의 방심이 이런 사태가 오다니...
술독도 실내온도 28도를 맞춰놓고 이불을 세개나 씌웠으니 부글거리지....
다행히 빨리 알아채서 걷어치우고 온도를 낮춘후 더 놔두면 안될거 같아 냉각에 들어간게... 과연 잘한 것일까....
이번엔 후숙성 온도가 일정할테니(뒷창고방 15도) 마무리가 잘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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