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내손으로 뚝딱

모자, 목도리 세트

하제식초 2013. 2. 13. 14:35

 어영부영 짠 모자와 목도리 세트

색고르기가 제일 힘들다.

인터넷으로 하자니 색상이 영....

근데 왜.. 난 보라, 핑크가 어울리지 않을까...ㅠㅠ

저렴히 산 실이라 후다닥 떠서 쓰긴 하지만 색은 맘에 안든다...

 

실이 남아 핸드워머를 뜨는데

이 셋트는 아마 돌아오는 12월이나 되야 사용할 것 같다...ㅎㅎㅎ

 

 

모자는 벌집뜨기다..

브리오쉬뜨기의 일종인데 폭신하면서도 신축성이 좋아 나름 괜찮다.

헌데........ 바람이 숭숭....ㅎㅎㅎ

 

넥워머는 이중브리오쉬..

원래 이거 뜨려고 실을 골랐는데 앞뒤 색이 다른 느낌이 잘 안난다...

유튜브 동영상보고 뜨는데 처음엔 좀 고생했는데

생각보다 뜨는 법은 쉽다..

 

 

요건 무슨 레이스뜨기의 일종인데.. 계속 한코 교차뜨기만 해주면 된다.

겹치는 무늬가 규칙적이 되도록 순번만 잊지 않음 되는데

나오는 무늬가 이쁘긴 하다.

 

그러나........ 교차뜨기라 전혀 신축성이 없다.

교차로 떠서 이중으로 되어 두툼하기도 하다.

해서 콧수를 잘못 잡으면......... 생각보다 작게 나온다..

이렇게 모자를 떳는데 두툼하고 이쁘긴 해도.... 신축성이 없어서

작.....................다.

살빼서 쓰고 다녀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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