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텃밭일기

7월2일 텃밭.

하제식초 2012. 7. 2. 09:42

작년에 어렵게 구한 보라색아스파라거스.

파종해서 겨우 4개 올라온 걸 마당에 심었는데

겨울을 나고 올라오질 않아 죽은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아침.. 잡초 뽑다가 발견했다.

 

결국 이 자리는 아직 트레이에 남아있는 초록색아스파라거스를 심어

아스파라거스 밭을 만들게 될 것 같다...

 

노란색쥬키니.

비료 좀 더 줘야지... 맨땅에 심은거라....

 

피클오이.

일반 오이보다 달리기는 더 잘 달린다..

피클오이가 오이지 만들면 더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심은 것.

잘 자라는거 보니 내 텃밭의 고정멤버가 될듯.

 

리틀잼..

 

위의 리틀잼 종류인데 살짝 품종이 다르다.

마치 로메인과 리틀잼의 짬뽕인듯.

 

무늬잎 옥수수.

원래 맨잎이 나오고 살짝 흰무늬가 생기면서

나중엔 흰줄이 붉게 변한다..

햇빛을 잘 받으니 색이 더 선명하고 이쁘다..

이곳도 맨땅이라 비료 투척예정중.

 

 

곰취꽃..

좀 이르게 핀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꿀풀.

야생은 척박해서 꽃이 이리 크지 않지만,

꽃밭에 제대로 자리잡은 애들의 꽃대는 엄청 굵고 탐스럽게 큰다.

 

인석은... 흰색이 아니라 더스티살몬인거 같다.

계속 올라오는 애들은 모두 핑크..

뭐, 흰색이든 더스티살몬인듯 아무거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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