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에 꽃은 피었는데 몇일 계속 온다고 하니 빗속에 질것 같아 인증해놓습니다..
이베리스 보라색.
분명 분홍색을 샀건만 흰색, 분홍색, 보라색, 핑크색 난리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애들이었는지 몰랐다.
거의.. 니겔라 수준.
4년차 에키네시아.
꽃이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릴때부터 기른건 애착이 있나보다.
씨를 파종해 4년만에 만개했다.
그래서 그런지 손을 못대겠다..
꽃밭 중간에 삐죽이 올라온 애라서 옮겨줘야 하는데....
베르가못.
잠깐 햇빛이 들었을때 참 이쁘고 고왔다.
이렇게 비맞고 축~~ 늘어질 줄이야...
회생불가인것 같아 그래도 인증을 남겨야지..
지난번 태풍이 확~ 꺾어진 노란 주키니.
그 와중에도 잘 자란다..
쥬키니는 키울때 호박을 수확하고 나면 그 아래쪽의 시들기 시작한 잎은 잘라주는게 좋다.
그래야 위쪽으로 계속 영양분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지무지 잘 달리고 있는 버터넛호박.
버터맛이 난다고 한다.
씨가 별로 없고 과육이 노란게 뭐 어쨋건 맛있어 보여서 심어봤다..
마디마다 달리는 버터넛,
잎도 잘 자란다.
같이 심은 단호박보다 성장이 빠르다..
비바람에 획~ 꺾어진 무늬옥수수..
구석에 햇빛도 안드는 곳에 심어서인지 유난히 비실거린다.
제발... 하나만이라도 수확할 수 있길~~~
덩굴껍질콩.
보아하니 보라색같다..
왜성은 요즘 한창이라 잘 따먹는데 수명을 다하면 덩굴을 따먹으면 될듯하다.
드디어 달리기 시작한 롱빈들..
덩굴콩용 기둥과 망.
근데 어찌나 무섭게 자라는지 축~~~ 그늘이 쳐지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겨우 올라오는 날개달린콩.
열대작물이라 그런지 다른애들에 비해 비실비실...
빗속에 수확한 애들.
애호박 3개, 오이 2개, 오이고추 한무더기.
몇일 비가 온다고 해서 먹을만한걸 다 땄다.
그리고 껍질콩.
워낙 내가 좋아해서 꼬박꼬박 심는 애들이다.
올핸 어찌된 일인지 초록색이 한포기 뿐이라 귀하다..
애네들은 왜성, 관목품종이다.
요즘 한창 달리기 시작한다.
덩굴은 아직 한참 남았다..
다행이다..
욘석들이 사그러질때쯤 덩굴쪽 애들을 따먹으면 되니까~~~
오이랑 비교해보는 노란껍질콩.
무척 굵어 보.인.다..... 아니 굵다.
그럼 맛이 없을까...
아니다..
껍질콩은 말 그대로 껍질채 먹기 위해 개량된 애들이라
그렇게 똥똥해도 잘라보면 반은 넘게 아삭한 껍질 부분이다..
죄다 볶아 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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