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식초로 엽니다.
뭐가 바쁜지 컴에 사진만 잔뜩 쌓이고 정리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늘 해오던 식초들이니 저에겐 별다를게 없어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도
팽개쳐 두다가 자룔 못찾아 허둥대는 경우도 많아
올해 목표중 하나가 꼬박꼬박 블로그 정리하기로 잡았네요..
그런 의미로,,,, 따끈따끈한 식초통들 사진을 올립니다.
제 식초들의 엄마, 종초 초막입니다.
술밥 줄 시기가 다 된듯합니다.
조만간 이 종초가 잔뜩 밀려있는 각종 술들을 식초로 만들어 줄겁니다.
오미자식초 초막.
작년 가을 만들었던 오미자술입니다.
전, 많은 양을 한번에 만들지 않고
술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완성되면 덜어내고 다시 술 넣어주는 방법을 씁니다.
한번에 했다가 실패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오미자는 식초도 술도 만들기 쉽지 않은 애들이라
자주 봐주면서 종초도 보충해주고 술도 넣어줘야 한답니다..
식초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개인적으로...^^;;) 현미식초.
현미막걸리는 종초로도 쓰이지만
따로 이렇게 현미식초를 담아 둡니다..
식초도 제일 잘 되지만 쓰임새도 제일 많은 식초죠..
막걸리가 40리터 정도 되서 만들어질 식초가 많습니다~
올해도 본의아니게... 식초와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본업은 이게 아닌데........ㅠㅠ
'일상다반사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이카 연대학생들 막걸리체험 (0) | 2017.03.24 |
---|---|
2015년 겨울수업 시작. (0) | 2015.11.10 |
홍천종합복지관 나눔장터 (0) | 2015.10.31 |
2015년 가을 은비령 단풍 (0) | 2015.10.19 |
가을 나들이 (0) | 2015.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