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

2017년 시작은 초막으로..

하제식초 2017. 1. 4. 11:01

2017년을 식초로 엽니다.

뭐가 바쁜지 컴에 사진만 잔뜩 쌓이고 정리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늘 해오던 식초들이니 저에겐 별다를게 없어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도 

팽개쳐 두다가 자룔 못찾아 허둥대는 경우도 많아

올해 목표중 하나가 꼬박꼬박 블로그 정리하기로 잡았네요..

그런 의미로,,,, 따끈따끈한 식초통들 사진을 올립니다.


제 식초들의 엄마, 종초 초막입니다.

술밥 줄 시기가 다 된듯합니다.

조만간 이 종초가 잔뜩 밀려있는 각종 술들을 식초로 만들어 줄겁니다. 




오미자식초 초막.

작년 가을 만들었던 오미자술입니다.

전, 많은 양을 한번에 만들지 않고

술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완성되면 덜어내고 다시 술 넣어주는 방법을 씁니다.

한번에 했다가 실패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오미자는 식초도 술도 만들기 쉽지 않은 애들이라

자주 봐주면서 종초도 보충해주고 술도 넣어줘야 한답니다..




식초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개인적으로...^^;;) 현미식초.

현미막걸리는 종초로도 쓰이지만

따로 이렇게 현미식초를 담아 둡니다..

식초도 제일 잘 되지만 쓰임새도 제일 많은 식초죠..

막걸리가 40리터 정도 되서 만들어질 식초가 많습니다~


올해도 본의아니게... 식초와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본업은 이게 아닌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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