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텃밭일기

시원한 고추밭.

하제식초 2012. 7. 25. 12:39

좀 신경썼더니 올해 고추가 아직까지는 잘 되고 있다.

미생물제, 방제약을 번갈아 꼬박꼬박주고

무엇보다 간격을 넓게 해주니 병도 없고 서로 부대낌도 없어서인지 벌써 네번째 줄을 맬때가 왔다.

 

고추도 크고 튼실하게 잘 달리고 꼬부라진 것도 없이 쭉쭉 잘 뻣는다. 

 

다른 사람이 보면 저 가운데 한고랑 더 들어가겠다.. 지만,

작년에 밀식으로 인한 병충해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어휴...

 

작년보다 200포기는 더 심은....

그나저나 저거 따서 말리는 것도 큰일이고...

고춧가루 값도 좋아야 할텐데...

올핸 고추밭에 솔찮히 투자를 해서리.....

겨울 메주 띄울 콩값은 벌어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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