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공짜에 기본요금이고 무엇보다 내가 젤로 원하는 소형...!!
근데........
사용법이 넘 어렵다...-.-;;
인터넷은 엄두도 못내고,
전화 걸고 (이것도 전화번호 찾는데 한참 걸린다)
전화 받고 (근데.. 전활 어떻게 받고 끊는지 아직 헷갈린다)
문자 보고(날리는거 몬함.. 하루종일 걸린다...ㅠㅠ)
음악 듣고(이게 최고다.. 음질 짱~~ 엠피쓰린 필요없다)
사진찍고....................!!!
아래 사진들이 스맛폰 사진들이다..
디카보다 더 잘나온다..
그러니까 내 디카는 꼬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쓸만한데
핸폰으로 더 잘나온다....ㅎㅎ
마당에 핀 무스카리..
산에 갔다 찍은 홀아비꽃대
마당의 튤립들..
아주 이른 봄, 꽃밭의 첫번째 손님, 현호색.
어제는 엄마랑 양양장에 가서
모종도 사고 목욕도 하고 냉면도 먹었다..
유명한 속초의 이조면옥.
명태식해를 올려 먹는 독특한 이북식 냉면이다.
20여년 전통의 오래된 맛집.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델고 갔고, 다들 만족해 하며, 올때마다 간다..
예전엔 편육도 먹었는데 이젠 양이 줄어 편육은 못시킨다.
3인은 되어야 냉면까지 맛나게 먹는다는....
막국수처럼 이렇게 육수를 부어 먹는다.
따로 비빔이나 물이 있지 않다.
육수를 붓지 않으면 비빔, 육수를 부으면 물.
목욕을 하고 난 후라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먹었다..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빨간게 명태식해.. 짭조름, 고소, 매콤한게 면과 비벼 먹음 별미다.
따로 양념장이 없다.. 명태식해 한조각으로 끝.
노리끼리한 건 겨자. 식초랑 설탕을 부어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 먹어야 한다..
다 먹고 난 후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귀가.
이 산골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이거다..
휙~ 길을 나서면 금방 마주할 수 있는 바다..
커피벨트를 가려고 했는데 배도 넘 부르고
피곤도 해서 그냥 왔다.
담번엔 꼭 들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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