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식초/발효식초 만들기

미강식초 초앉히기

하제식초 2014. 5. 29. 16:06

지난주에 담은 미강막걸리입니다.

실온에 그냥 놔두고 발효시켰습니다..

 

 

표면에 거칠은 미강가루와 함께 보글거리며 잘 끓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거품도 줄고 점차 안정되갑니다..

 

일주일후 거릅니다.

워낙 미강으로 인해 거르는 작업이 수월치 않아 대충 체에 받쳐 거릅니다.

식초하면서 또 거르게 될테니까요..

 

맛은 보지 않았습니다..ㅠㅠ

요즘 이것저것 술을 담느라 그나마 남아있는 술감별 능력은 제로입니다..

초기에 약 10-12도 정도 나오도록 수율을 맞췄기 때문에

물은 약 60-70%만 섞습니다..

 

대신 종초를 좀 넉넉히 부었습니다. 약 20%...ㅋㅋ

보온하지 않고 실온에 두었습니다..

약 25도..  3일만에 희끄므레한 막이 생깁니다..

몇일동안 날이 더울거라 하니 보온은 안할 생각입니다..

(실은 더 이상 보온할 능력이 없습니다. 난방을 하기 전까진.....-.-;;) 

 

 

아래 앙금이 미강 가루입니다..

눌러 짜지 않고 대충 체에 받쳐낸 상태라 저 앙금은 대부분 미강으로 보입니다..

 

일단 초막 생성여부를 보면 초기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종초를 넉넉히 만들어 두었으니 여차하면 들여부으려고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