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제식초 2011. 2. 28. 00:43

 

 

벌써 두달이 지났다.

 

새로운 시작에 들떴다가

열감기 바짝 앓고,

단수로 우왕좌왕 하는 와중에

각막에 상처로 외눈박이 신세로

가족과 여행다녀오는 길에

각막상처가 덧나 결막염으로 번져

눈팅이 밤팅으로 몇일 고생.

낫나 싶었는데 또 다시 찾아온 감기.

이번엔 몸살과 기침, 콧물.

 

2011년의 두달은 이렇게 이루어지다.

새로운 달의 시작은

폭설과 병원순례다.

잘 풀려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