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맛있는 이야기

플렛브레드.... 일까??

하제식초 2014. 1. 3. 00:35

원래 목적은 또띠아를 만들어 보는 거였다.

그보다 더 먼저

서예동호회 간식거리로 고르곤졸라피자를 만들면서 남은 반죽 처치를 위해

피자를 또 만드냐.. 버리느냐 고민하다

또띠아에 도전한 것이다..는 개뿔.

그냥 오븐 돌리기 싫어 익으면 먹고 안익으면 버리려고 구워본건데,

우왓... 대,다,나.다..

피자도우 반죽을 하룻밤 냉장고에 재웠다..

일부러가 아니라 먹다 남은 반죽이라....

피자도우 레시피는

강력분 250그램, 물 140그램,

소금 5그램, 설탕 10그램, 이스트 얼마더라....ㅠㅠ

올리브오일 2큰술.

 

1차 발효 후 굽거나 그대로 싸서 냉장보관.

 

 

후라이팬을 달군 후 얇게 밀은 도우를 펼치고

불을 최소한으로 줄인 후 뚜껑을 덮고 5분정도 지나니

한쪽 면이 꾸득하게 익었다..

 

뒤집어서 다시 구우면 얇은 빵이 되고,

따듯할때 플렛브레드로 쓰면 될듯..

 

 

난 먹다 남은 스파게티소스랑 체다치즈를 얹어 정체불명 피자플렛브레드를 만든다.

신선한 채소가 없으니 샐러드를 올릴 수 없어 대충....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익힌다..

치즈가 다 녹으면 꺼내서 대충 찢어 먹음 굳...!!

 

 

 

피자 저리가라다..

일단 또띠아를 구울 수 있다는데 한 표.

뒷면에 노릇한 거,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

 

대신.. 얇게 미는게 .....

더 이상 팔을 쓰면 안되는데....ㅠㅠ

아.. 제면기를 사야하나...!!!!!